외국 [2007.09.01] South Beach, Miami FL 2007/09/01 15:44 by 無念無想

미국 마이애미에 온지 6달이 다되가는 시점에서야 바닷가에 오게 되었다.
사실, 지난 번에 한 번 왔었지만 도착하기도 전에 엄청난 비가 내려 포기하고 돌아와버렸다.

뭐 결국 이번에 이번 미국 생활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해변 구경인 듯 하다.
아래 사진을 잘 보면 아마 토플리스의 여성이 누워 일광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작년에 3월 쯤에 왔던 기억과 별반 다를게 없는 해변가.. 단지 그 때는 아직 이른 때라 그런지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지만, 오늘은 사람이 꽤나 많다.
그리고, 그 사람들 틈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 갈매기와 비둘기들도 꽤 보인다.
해상구조원이 항시 대기하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 대는 사람들을 건져내기 위해 바다를 감시하고 있는 곳.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모 드라마에 나오던 등빨좋고 가슴큰 금발의 미녀 따위는 "당연히" 없다. 지루해 죽을 것 같은 표정으로 과일을 연신 먹어대는 한 검은 머리의 아줌마가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일정한 간격으로 해양구조원이 있지만, 다른 쪽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비슷할 것 같다.
 


같이간 사람들은 물에 들어가 놀고 있지만, 그다지 관심없는 나는 모래에 앉아 시간이나 죽이고 있다.


하릴없이 시간을 보내다, 이제 돌아갈 시간....
아직도 사람은 많이 오고 있다. 시간을 보니 아직 5시 정도.... 햇살도 아직 뜨겁게 느껴지는 오후 시간이지만, 더위도 늦게 가시고 해도 늦게 지는 이 때다 보니 사람들도 늦게까지 해변을 찾고 있었다.

돌아가자.. 뭐 그닥.... 두 어시간 죽치고 있었으면 됐지만...
하늘은 역시 멋있다.

오늘의 바닷가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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